20세기 철학의 위대한 성취 가운데 하나, 『안티 오이디푸스―자본주의와 분열증』. 압축적 논리 전개가 많고 분량도 방대하여 한국은 물론 외국에서도 흡족한 입문서가 나오지 못한 난해한 저작인 『안티 오이디푸스』 읽기에 도전해 보자. 본 강좌는 이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철학사적 배경과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원문의 일부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읽고 이해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한다.
강사: 김재인 (서울대 미학과 강사, 『천 개의 고원』 및 『안티 오이디푸스』 번역)
장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민음사 사옥 5층 세미나실
시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구성: 총 6회, 2015년 1월 8일(목)~2월 12일(목)
강연료: 90,000원 (회당 15,000원)
1강 『안티 오이디푸스』의 문제―파시즘과 자본주의
:: 저자들이 이 책을 쓴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한다.
2강 기계와 욕망 개념
:: 들뢰즈 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난해한 개념인 ‘기계’와 ‘욕망’의 의미를 살핀다.
3강 생산의 세 가지 종합
:: 『안티 오이디푸스』의 존재론을 구성하는 ‘연결, 분리, 결합’의 논리를 이해한다.
4강 정신분석 비판
:: 정신분석에 대한 내재적 비판을 통해 정신분석을 극복하는 장면을 따라간다.
5강 역사철학 또는 사회의 세 유형
:: 원시 토지 기계, 야만 전제군주 기계, 문명 자본주의 기계에 대해 알아본다.
6강 자본주의와 화폐
:: 자본주의에서 화폐가 행하는 역할을 분석함으로써 자발적 예속의 문제를 해명한다.
*강연신청 : http://goo.gl/G5yL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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