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 00:16

2014 향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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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설 쓰는 수경의 올해의 소설 읽기!
태욱샘이 연극하듯 읽어준 대목..만 듣고 제가 강의를 듣지 못한 바람에...-_-;;
암튼.. 수경이 뽑은 올해의 소설을 연말에 일독하실거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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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브 세미나 회원들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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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곱게 생겨도 단결투쟁 20년 넘게 한 노조 위원장이랍니다. 호호호
모두를 경악케한.. 노조 파괴 공작!
이제 노동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도 이렇게 추운데 저 굴뚝에 올라간 사람들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권력관계를 바꾸고 저항의 새로운 이미지를 상상하는데 <열자>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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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윤양의 발표가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_-
발표를 너무 열심 듣느라 -_-;;;;
지윤 미안!
현옥샘과 지윤은 모녀지간... 엄마와 딸이 공부를 다투다니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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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휴식..
열기를 좀 식히고.. 밥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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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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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채운샘의 스끼다시 강의..(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음)

백남준과 (미소가 멋진)존 케이지.
정식 강의는 아마 곧 할 예정..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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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연의 하일라이트!
원일 선생님의 음악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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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올해도 정말 재미있는 강의였습니다.
원일샘 강의 하실 때 멋지심!
내년에도, 내내년에도 들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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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해 보라고 권하셨어요.....

규문 뒤에 인왕산 둘레길이 있는데 거기 산책하면 바람소리 새소리 풀잎이 박수치는(?) 소리 등등이 나요.
계절마다 특이한 소리들..
여름 바람소리와 겨울 바람소리가 다르다는 사실... 

존 케이지는 이것은 음악이고 저것은 소음이다..라는 분별을 넘어가려 했다는군요.. 

음악으로 혁명하기? 음악으로 생각을 바꾸기! 분별을 넘기!

그래서 뒷풀이에서 열자와 존케이지가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오고

각자 소음의 경험에 대해 한마디씩...
우린 모두 소리에 대해서도 엄청난 분별을!

이후 즐거운 뒷풀이가 이어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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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길 샘이 가져오신 양심주 사진을 끝으로 그만.... 
제가 혈중 알코올 농도 높이느라 사진 찍기를 깜빡!했다는...

뒷풀이 참석하신 분들

멀리 산티아고 산책하고 오셨다는 구이진 선생님... 인왕선 둘레길 추천!
두부집 사장님 덕순이의 두부 사랑..
강의 중간에 나가서 빈대떡을 공수해준 혜원.
오늘도 변함없이 수정방을 독점한 채운 샘..
그녀의 수정방 독점을 견제할 세력은 홍 위원장뿐!
잃을 것은 소주요 얻어야 할 것은 수정방이다.

의외로 주당! 강한민 샘. 자주 왕림하셔서 우리 함께 수정방을 쟁취해 보아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저녁약속 있다더니 취소한거냐? 문정?

안산에서 오신 한의사 선생님. 공부하러 오세요!

1월 니체 시간에 등장할 이종은 샘. 

그리고 소음이 아니라 묵음으로 사람들을 놀래켰다는 병선!

규문 회원들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학인들의 애정어린 선물 덕에 풍성한 향연이었습니다.

12월 "월간규문"에서 그 풍성한 선물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내년 향연에서 또 만나요!




  • sun0 2014.12.22 11:15
    앗! 저 위용을 자랑하는 양.심.주. 의 자태라니. 전날 무리한 관계로 술자리를 스킵했는데 급 후회가 밀려온다... 난 내 체력을 너~무 과소평가해서 문제야ㅠㅠ
  • 현옥 2014.12.22 11:47

    에미하고 딸하고 공부를 다투긴 뭘 다퉈요?!^^  같이 오래 공부하다 보면 에미와 딸이 아니라 도반이 되겠지 뭐..,

    이나저나  이제 생각해보면,  결혼식은 축의금이나 전달하고 안갈 수도 있었던 건데,  그런 마음을 못먹었던 거야요...

    저 음식도 눈에 삼삼하고,  다 못듣고 나온 수경쌤 강의도 아쉽고,  '쩔었다'는 원일쌤 강의도 아깝고....  쩝쩝이네여msn010.gif

  • 채운 2014.12.22 17:54

    케이지의 <4분 33초> 2악장이 연주될 즈음 출현, 당혹스러움에 시종일관 좌우를 두리번거리시던 '양심의 히어로' 재길샘은, 그날밤 때아닌 간증으로 좌중을 당황케했다능.... 혜원아, 기억나니? 기억나면 올려줘. 모두가 공유해야 할 공부미담이었잖니..ㅋㅋ

  • 2015.01.03 21:27

    향연 사진 잘봤습니다. 역쉬 공부는 먹을게 있으면 더 잘 되는듯.. 저는 왜 음식 사진에 더 눈길이 가는지 ㅋㅋ

  • jerry 2015.01.06 11:34

    내년 향연에는 참석? 카드 잘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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