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쌤 몸은 괜찮으신가요??

저희 진도 요만큼밖에 안 나갔어요... 못 나간 거 아니고 안 나간 걸로..ㅋㅋ

금요일에 뵈어요!


 이 이야기도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죽인다'는 오래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로드릭은 자신의 사랑이 그녀를 죽이고 말았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메들린이 결국 리지아처럼 원치 않게, 충족되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했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의 앞에 다시 살아난다.


 "그러자 문 밖 거기에 수의에 감싸인 메들린 어셔의 형체가 우뚝 서 있었다. 그녀의 흰 수의 위에는 핏자국이 선연했고, 수척해진 몸 여기저기에 격렬했던 사투의 흔적이 어려 있었다. 잠시 그녀는 문턱에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이리저리 비틀거리다가,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문 안쪽으로 오빠를 덮치듯 홱 쓰러졌고, 이제 곧 끝이 날 끔찍한 단말마의 고통을 느끼면서 그를 바닥으로 떠밀어, 로드릭을 자신이 예감한 공포의 희생양, 한 구의 시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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