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희가 읽은 책은 괴테의 <파우스트> 비극 1부였습니다. 이 비극 1부작은 괴테가 청년시절에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80대의 파우스트가 20대의 열정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저는 소설형식이 아니라, 희곡으로 씌여져서 읽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실제로 상연하면 1,2부 통틀어 18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더군요. ㅎㄷㄷ합니다.
채운 샘이 <파우스트>의 1부의 주제는 학문과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80대의 노학자가 젊을 되찾고 한 것이 바로 여자 '꼬시기'였는데, 저는 그레흐첸과의 사랑보단 메피스토와 계약을 맺기전에 고뇌에 휩싸이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자 저희가 다음에 읽을 부분은 나머지 부분 <파우스트> 비극 2부입니다. 이 부분은 파우스트 말년에 씌어졌다고 한 만큼, 1부와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하네요.
발제는 수경샘 조는 수경샘, 제리샘 조는 혜원, 태람누나네 조는 추선정샘이십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