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브세미나 공지수행을 하게 된 효정입니다.^▽^

EvE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시작할 때 전 엄청 설렜다는...)

시즌1때 뵈었던 분들 그리고 새로 오신 분들도 모두 반갑습니다~!

 

 

채운 쌤의 OT강의를 시작으로 이브세미나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상(無常)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존재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인데, 대체로 우리는 무상을 부정하는 삶을 살아가고, 돈·명예·사랑과 같은 영원불멸을 쫓음으로 자아의식이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매순간 불안하고 불편하고 불만족감을 느끼며, 아픕니다(苦).

 

이 고를 떨쳐내는 방법은 무상으로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매 순간 익숙했던 기존의 습관에 따른 판단과 결별하는 것인데, 자신이 만들어낸 자아의식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면 독단주의로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과 접촉하는 부분만 인식하여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선을 한곳으로 집중하지 않고 대상을 여러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한다면, 숨바꼭질의 숨는 자와 같은 진리(경험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관점을 다양화하면 세계를 전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럼으로써 자신의 본성에 합당하는 역량으로 살고 그렇게 매순간 '자신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순간을 파고들려고 하는 의지와 훈련이 뒤따라야만 자아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 순간과 하나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며, 이번세미나에서 왜 이런 좋은 책들을 읽어야하는지를 채운쌤께서 정말 충분히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ㅋ

 

그럼 다음 주 공지 들어갑니다.

 

읽으실 책은 제리 코인의 <지울 수 없는 흔적>입니다. 진화론을 다룬 책인데, 1장에서 4장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공통과제가 있습니다! 읽고 인상적인 장면을 발췌하고 질문을 끌어내어 쓰시면 됩니다. 이해한 것을 쓰셔도 되구요. 공통과제는 각 조원 수만큼 뽑아오시면 되구요(10-11정도?),  기획세미나 자료실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조는 4개 조구요, 구우샘조 수경샘조 태람샘조 제리샘 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번주에 나오지 않으신 분들은 다음주에 와서 자기 조와 조장을 파악하세요~

 

 

그리고 이번 달 간식은 태람샘조가 맡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발제는 구우샘조는 미료, 수경샘조는 택원, 태람샘조는 영달샘, 제리샘조는 인석입니다.

 

다음주에 봐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4.2개강] 다시, 노동을 사유하자 4 jerry 2015.02.03 2717
220 지금까지 양자론을 정리하고 싶으시면.. 그녕 2012.11.04 2891
219 [EvE] 다음주 공지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3-4부 읽습니다~ 효정 2012.10.30 2862
218 [EVE] 빈서판 1회차 후기 인석 2012.10.30 2295
217 슈뢰딩거에 관한... 그녕 2012.10.29 3723
216 [eve] 지울 수 없는 흔적(10/22) 후기 금인하 2012.10.29 2805
215 [EvE] 다음주 공지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읽습니다~ 효정 2012.10.23 5117
214 [EVE] 2주차 지울수없는흔적 후기 인석 2012.10.19 4646
213 <지울수없는흔적>의 저자 제리 코인의 인터뷰입니다. file 장료 2012.10.17 4292
212 [EvE] 다음주 공지 제리코인의 <지울 수 없는 흔적>4~9장 읽습니다! 효정 2012.10.17 4538
211 [이브세미나] 12/10/15 '지울 수 없는 흔적' 후기 택원 2012.10.16 4534
» [EvE] 다음주 공지 제리코인의 <지울 수 없는 흔적>읽습니다~ 효정 2012.10.09 3231
209 [이브세미나]이번 주 원일샘 공연보러가시는 분들 보세요! 태람 2012.09.17 3915
208 EvE 시즌2 개강 [고대 그리스, 서사와 철학의 탄생] (10월 8일 개강) 채운 2012.09.02 19560
207 [EvE세미나]공연 관람 및 엠티에 관하여 file 태람 2012.09.02 5134
206 [EvE] 후기 효정 2012.08.28 4663
205 [EvE] 1기 에세이& 뒤풀이 공지 장료 2012.08.21 2853
204 [EVE] 달라이라마자서전 후기 인석 2012.08.16 4155
203 [EvE]다음 주 공지 이반 일리히의 <절제의사회>읽습니다. 장료 2012.08.14 3471
202 [EvE] 다음 주 공지 [달라이라마 자서전 '유배된 자유']를 읽습니다~텐진 갸초 장료 2012.08.07 3211
201 [eve] 파우스트 후기 수영 2012.08.03 27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