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시간 어떠셨나요?
나카자와 신이치는 신화의 세계를 '대칭성'이 유지되었던 시대라 표현합니다.
여기서 대칭성이란 근본적인 차원에선 동물과 인간 등 모든 존재들이 서로 자리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는 엄연히 차별이 있는 비대칭적인 곳.
인간이 사슴을 죽이는 등 대칭성이 깨지는 일이 벌어지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이 시대의 인간들은
사슴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신화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화는 비합리적인 상상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이성의 영역에 묶여 있다! 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신이치가 루소를 인용해 말하기를,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앞으로도 아마 영원히 존재하지 않으리라고 생각되지만, 그것에 대해 정확한 관념을 갖는 것은 우리의 현재 상태를 올바로 판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어떤 상태를 제대로 알 수 있기>(루소)를 바라며, 신화의 꿈은 완성되어 왔을지도 모른다"고요.
음.. 신기합니다^^
다음 텍스트는 드디어 캠벨의 <신화와 함께 하는 삶>을 읽습니다. 조금 두꺼우니 미리미리 읽으시기를!
발제는 아람쌤
간식은 순영, 혜원 부탁해요!
※그리고 책2권 제본비는 2만원입니다. 다음 시간에 저에게 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