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지막 에세이 발표를 끝으로 탐사 시즌 2 <역사와 이야기>가 끝났는데요,
개인적으론 '아니 벌써'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탐사에서 읽어왔던 책들을 보니 많이도 읽었더라구요
제가 쓴 마지막 에세이는. . . .
망해버린 몽타이유를 보는 듯 했습니다...;;;
다른시대 다른 공간을 헤쳐가면서 내가 무엇을 발견하였는지에 대해서 저는 좀 더 공부해야될 것습니다.
서로가 쓴 에세이들에 대해서 토론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채운샘은 역사를 바라 볼 때는 '붕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조그만 벌레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이것이 다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역사가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료를 볼 때의 겸허함을 배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이어서 그런지 많은 탐사 학우분들이 오셔서 저의 에세이에 웃어주셨습니다.
웃으신 분들 모두 다음 시즌에서도 뵙으면 합니다. ㅋ
마지막인 만큼 다른 분들도 후기를 짧게나마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