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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서 혹은 효과 <   고전주의와 바로크 >  

"바로크 양식은 위대한 예술이 쇠퇴할 때 마다 태어난다. 고전적표현예술에서 요구사항들이 많아졌을때

 바로크 예술은 마치 하나의 자연현상처럼 등장한다"' 니체

 

"고전주의와 바로크 양식의 두경향은 서로 우열을 가릴수 없다. 하나는 경제와 이성의 양식이고

다른 하나는 음악과 풍부함의 양식이다. 전자는 중엄하고, 후자는 뒤틀어진 형식을 우선시한다.

 이 둘은 영원한 감각성을 갖은 두가지 형식이다" 외제니오 도르스 

 

 

17세기 유럽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여 18세기 신고전주의 경향이 나타날때까지 이어진 현상이다.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현상인 만큼 세계화의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베르니니 -이태리( 교황을 위해)와  프랑스(국왕을 위해)에서 작품 활동을,

 루벤스 -이태리, 스페인, 플랑드르, 영국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지역에 따라, 나라에 따라, 종교에 따른 지역적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

 

산 이그나치오 성당 천정화1685-1694,

벨라스케즈의 시녀들1656,

베르메르의 진주귀고리 소녀 1660

그림을 각기 떠올려 보자 )

 

 

이태리, 스페인, 독일,플랑드르, 네덜란드가 ' 바로크의 '효과'를 추구했다면

프랑스는 고전주의의 '질서'를 추구했다.

 

바로크적 '효과'

는 반종교개혁에 앞장선 가톨릭 국가 들이 중심이 되어

포교를 위한 무기로 이용하려 했다면 

고전주의의 '질서'

를 택한 프랑스는 왕의 권력과 권위에 헌신하도록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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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 예술경향을 이해하는 몇가지 배경:

 

* 예수회 

  가톨릭포교의 핵심 세력이었던 예수회가  이시기  유럽의 여러  지역에 지은

  수많은 건축물 (성당과 학교) 은 바로크 건축의 모든 것이라고 할 만큼 바로크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 루이14세 의 프랑스 + 베르사이유

   질서와 조화 -건물, 내부장식, 정원의 오케스트레이션은 고전주의 건축의 원숙함을 보여준다.

  (실내장식물과 가구등 장식에서는 바로크적 취향이 도입되기도 )    

 

*  17세기의 로마의 위상 :

  바로크와 고전주의시대 로마는 유럽예술의 중심지였다. 가톨릭교회의 중심이었던데다

 고대에서 부터 르네상스을 거치며 줄곧 예술적 기반을 줄곧 쌓을 수 있었던 곳으로

 문화적 향수를  얻고자 전유럽의 왕실과 귀족들을 끌어들였다. 

 태양왕’ 루이 14(Louis XIV, 1638~1715)가 유능한 프랑스화가를 육성하기 1666

 로마에 설립한 예술교육기관이다. 로마에 프랑스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자국의 인재들을 유학시켰다. 

 

 이시기 등장한 수많은 화가와 건축가, 격변하는 정치, 종교, 경제 그리고 이들의 역학관계로 결과한

  예술작품들.... 너무나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정리가 잘 안된다. 간신히 정리해본 내용이고...

  이번주에 읽을 <바로크와 고전주의>를  끝내면 조금은 이해의 수준이 좀 달라질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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