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뤼시앵 모노(Jacques Lucien Monod, 1910년~1976년)의 『우연과 필연(Chance and Necessity, 1970)』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첨부한 파일을 토렌트 프로그램에서 실행하시면 동영상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생명 그 영원한 신비> 9부작 내용


KBS가 일본 NHK와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생명 그 영원한 신비는 바로 이 인간의 원초적인 궁금증에 하나의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지구상에 최초의 인간이 태어난 지 5백만년뒤 인간은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세계 인구가 54억을 넘어가는 인구폭발을 맞아 인류의 미래는 생존에 대한 불안감과 인간과 어머니 지구간에 관계가 파괴될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해있다 인간을 포함하여 5백만종 이상이 지구위에 살고 있다
이 같은 풍부한 생명체는 40억년에 걸친 진화와 멸종의 과정으로 태어났다
40 억년동안 지구와 생명체간에 끊임없이 계속 되어온 상호작용의 결과인 것이다 이번 "생명 그 영원한 신비" 시리즈는 진화의 이야기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 최신 첨단기술을 동원하여 고대 화석으로부터 생명체를 복원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 생생한 화면을 합성하여 제공한다 마치 진화가 역사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하다.

제 1편 : 생명의 탄생
41 억년전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생명체는 황과 메탄 같은 것으로 증식하였다. 그중 일부가 산소를 생산해 내기 시작했고, 산소를 바다와 대기중에 내뿜었다. 당시 생명체에게는 유독 가스였던 산소로 인해 지구상의 생명이 멸종하기 직전,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생명체가 등장하였다.
이같은 생물적 혁명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가져왔다.
그것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생명체 안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로 인해 가능해졌고, 산소는 궁극적으로 인간에 이르는 다양한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환경은 생명을 낳았지만 다시 생명은 환경을 바꾸어 산소가 풍부한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같은 상호작용과 최초의 생명이 환경에 적응하는 역동적인 드라마와 끝없는 진화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제 2편 : 위대한 실험
캐나다의 록키산맥에서 6억년동안 묻혀있던 화석이 발견되면서, 눈이 다섯개이고 코끼리 코같은 코를 가지고 해저를 기어다녔던 신비한 동물의 존재가 마침내 밝혀졌다.
먹이를 찾아서 지구상의 생명체는 먹고 먹히는 진화의 단계에 들어섰다. 생명체는 동작성이 가장 좋은 형태를 찾기위해 시행착오를 시작하였다. 진화의 폭발이 시작된 것이다. 이때 지구상에 현존하는 생명체의 원형이 만들어졌다.
이상한 모습의 여러 생명체는 왜 시간의 시험을 이겨내지 못했을까?
현존하는 생명체의 조상은 무엇이었을까?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위대한 진화의 실험무대였던 6억년전 바다 및 세계를 되살려 본다.

제 3편 : 어류의 상륙작전
생 명은 언제나 새로운 개척지를 찾는다. 새로운 영역으로 용감하게 진출한 생명체는 기존의 영역에서는 패배자였을지도 모른다. 3억5천만년전 현재와 같은 지구대기가 형성되었고 산소량이 많아지면서 오존층이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해 주었다.
바다에서 발전된 진화를 따라 잡을 수 없었던 생명체는 땅으로 올라왔다. 우리 인간은 이세상에 태어날때 엄마의 자궁이라는 바다에서 땅으로 올라오는 진화의 전체 과정을 되풀이한다.
왜 우리 조상은 바다를 떠나 땅으로 올라 왔을까? 새로운 세계에서 적응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으며 어떤 것을 얻었을까? 물고기로 머물수 없었던 생명체의 이야기를 탐색해 본다.

제 4편 : 꽃과 공룡.
생 명은 서로 얽혀있는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생명은 보다 복잡한 형태로 진화하였다. 공룡의 멸종은 거대한 운석의 충돌때문이었다고 추정되지만 그 전에도 공룡은 꽃의 힘에 눌려 이미 쇠락의 길을 가고 있었던 것 같다.
피 자 식물의 등장이 지구 환경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피자식물은 곤충 및 포유류와 공생관계를 형성하였고, 그것은 전체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것이 공룡의 멸종에 이르는 길을 닦았다. 공룡의 비극에서 생명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제 5편 : 대담한 도전
진 화의 길은 다 똑같지는 않다. 마치 한계를 시험하는 듯이 생명체는 진화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한다. 어떤 동물은 하늘로 올라가는 길을 택했다. 익룡과 시조새는 속이 비어 가벼운 뼈와 튼튼한 근육을 가진 고도의 정밀한 기계로 발전하였다.
이 들 날으는 동물의 구조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 효율성이 놓은 신진대사 체계같은 놀라운 기제를 가지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인간은 지금 조류의 놀라운 기제를 연구하여 효율적인 기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화의 가능성과 생명의 경이로움은 끝이 없다.

제 6편 : 성의 탄생
생명체는 번식을 할 때 자신과 똑같은 복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DNA를 바꾸어 자손이 독특한 특징을 가지도록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손이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였고 따라서 멸종의 위험을 줄였다.
이같은 과정이 생명체의 다양한 모습을 가져온 힘이기도 하다.
성 의 탄생은 상대방의 관심을 끄는 형태와 행동을 낳게되었고, 사랑의 행동을 규제하는 가치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수컷 무스가 암컷을 끌기 위해 뿔을 키웠듯이 성은 독특한 형태화 행동 양식을 낳았다. 성은 어떻게 하여 탄생하였을까? 성의 원래 역할은 무엇이었나?를 살펴본다.

제 7편 : 생존을 위한 통신
동 물과 식물은 신기한 수단을 통하여 세상을 보며 서로 교신을 취한다. 꽃은 곤충을 위한 안내소를 가지고 있다. 꽃은 꿀로 곤충을 유인하는데 그 신호는 곤충의 눈으로만 감지될 수 있다. 돌고래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을 마큼 깊은 바다속에서도 가족이나 친구가 아픈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
현미경아래서만 드러나는 미생물의 세계에서 세포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주변환경을 알아차리고 다른 세포와 정보를 교환한다. 생명체는 지구 환경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그런 통신방법을 개발해냈을까?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와 통신의 역할을 알아본다.

제 8편 : 숲에서 나온 두발동물
인 간은 어떻게 원숭이와 작별을 고했을까? "잃어버린 고리"로 인해 그 의문은 오랫동안 어둠에 쌓여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분자 생물학의 발달로 미토콘드리아를 분석하여 연구한 결과, 아프리카 여자가 인류의 생물적 어미니였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이 가능해졌다.
자 신을 보호해 주던 아프리카의 숲이 급속하게 없어지자 원숭이는 갑작스럽게 들판에 그대로 노출되게 되었고, 그 위험한 환경이 생존을 위해 지능을 갖게 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지능을 갖게되자 인간은 힘을 합하여 사냥하는 법을 배웠고 몸집이 더큰 동물도 멸종시켰다.
이제 인간은 기존의 야생 생활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어떻게 인간이 지능을 갖게 되었고 그 역사는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잃어버린 고리"의 수수께끼를 추적해 본다.

제 9편 : 신에 도전하는 피조물
지구상의 다른 생물과 달리 인간은 끊임없이 생명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DNA의 발견으로 생명에 대한 지식을 유전공학에서부터 질병 치료, 경제예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인 간은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DNA에 대해 알고,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를 이룬 첫번째 동물이다. 이로써 인간은 수명, 에너지 소비, 지구 환경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능력면에서 다른 동물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발전하였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문화를 진화시킬 수 있을까? 우리의 지혜를 어떻게 21세기의 도전에 적용할 수 있을까? 풍부한 생명을 담고 있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탐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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