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오랫만에 긴 분량을 읽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많이 헤맨 것 같은데...
문제는 제대로 읽어오신 분들이 몇 안 된다는 거 (-_-)
뜨끔 하신 분들은 다음 시간엔 꼭, 기필코, 끝까지 읽어오세욤~~
엘리아데의 <세계종교사상사>1권 7장까지 구석기 시대부터 이스라엘 종교에 대한 내용까지를 다뤘습니다.
<성과 속>, <신화와 현실>에서 나왔던 엘리아데의 문제의식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엄청난 내용에 압도되어 휩쓸려 가는 일이 없을 듯합니다. ^^
엘리아데가 『세계종교사상사』를 쓴 목적은
“종교 사상과 신앙의 역사에 주요한 공헌들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상징, 원형에 따라 살아갈 필요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요.
엘리아데는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내재해 있는 종교성을 기준으로
“선사시대의 인간들이 이미 풍부한 지성과 상상력을 가진 존재로서 행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또한 도구의 발달을 단지 유용성의 차원에서만 보지 말고, 무수한 신앙과 신화, 전설과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인간들과 그렇지 않은 인간들의 삶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엘리아데는 고대인들의 삶과 종교로부터 무엇을 배우려고 했던 것일까요?
읽으면서 고민해보도록 합시다!^^
다음 주엔 <세계종교사상사>1권 끝까지 읽어오심 됩니다!
발제는 영은언니, 간식은 지연!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p.s.원일쌤은 드뎌 컴백하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