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학인들과 함께 탐사 시즌2의 막이 올랐습니다.
시즌1을 하셨던 분, 직장 동료와 함께 오신 분, 고등학생과 같이 다양한 사람들과 공부하려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비록 책이 ‘베개’ 수준이라 좀 부담스럽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채운쌤 말대로, 그 정도는 들고 다니면서 읽어야 어디 가서 세미나 한다고 할 수 있겠죠?
여하튼 ‘역사’가 아닌 ‘역사들(이야기들)’을 공부하는 시즌2에서는 ‘열전쓰기’와 ‘미시사 쓰기’가 있어서 많은 분들의
즐거운 이야기를 마음껏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헤로도토스의 <역사> 4권까지 읽습니다. 대략 450페이지 정도 되더군요.
힘드시겠지만 매일매일 읽다보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모든 학인 분들은 본인이 재밌는 구절과 그 이유를 각자 자유롭게 준비해오시면 됩니다.
간식은 1조이고, 청소는 2조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두꺼운 <역사>와 함께 뵙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후기를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