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브의 밥상]이 개강합니다! 따뜻한 4월, 꽃 피는 4월, 차려진 밥상 맛나게 먹어 보아요~ ^^  

  첫날이지만 맹숭맹숭 인사만 하다 헤어질 순 없겠죠? 프랑코 베라르디의 <노동하는 영혼>으로 밥상세미나를 가벼웁게~ 시작해 봅시다. 두 번에 나누어서 읽을 예정이구요. 첫 날은 2장까지 읽어 오세요. 공통과제 써 오는 거 잊지 마시구요. 쓰는 거 너무 어려워 마세요. 읽다가, 어, 이게 뭐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이 문장 멋진데~ 하는 구절을 베껴 써 보고,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왜 내가 이 문장에 꽂혔는지, 어느 부분이 내 생각과 다른지, 요거요거 같이 얘기해 보고 싶다 하는 것 등을 정리해서 써 오시면 됩니다. 부감 갖지 마시고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한 페이지 분량으로 걍! 막! 써 오세요. (물론 더 쓰셔도 좋슴다!) 같이 읽고 질문하고 답하면서 생각들이 마구 섞이고 증식하고 뻗어나가는 재밌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봄이지만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 있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 목요일에 환한 얼굴로 만나요!! *^o^*

  

<4월 2일 세미나 공지>

읽을 텍스트:  <노동하는 영혼>(프랑코 베라르디, 갈무리) 

                      처음~ 2장 노동하는 영혼(~p.143)

발          제: 영은

공 통 과 제: 발제자 빼고 모두~(A4 한 페이지 분량)->이브 숙제방에 파일을 꼭 올리시와요~~

간          식: 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