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써졌슴다~
앞으로의 다짐이기도 하고 좀 마음을 정리 해보자는 생각에서요.
간판업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생물학과를 나와서 광고업계에 있다니 참 갭이 크지만
뭐 여기 와서 고전 공부하고 있는 것도 만만치않죠, 뭐. ^^;;
암튼 1~2월 좀 한가하다가 요즘 다시 바빠지고 있슴다.
구청일이 시작되면 더 바빠지겠죠.
곧 며칠 후 제 생일이고 그날부로 38이 됩니다. 알흠다운 나이죠~
저는 나이 먹는게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체력 떨어지는 것이 쫌 두렵긴 하지만 . ^^;;
물론 그냥 나이 먹는 거 말고, 공부하면서 나이 먹는 게 좋은 겁니다요.
고전학교는 작년 봄에 와서 올해 3학기째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저에게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무슨 인연으로 여기에 와서 공부할 수 있었는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조상님의 음덕인가 보다
부모님의 걱정덕인가 보다
내가 전생에 복을 많이 지었나보다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과 학인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기대고 있다는 거 아시죠? *^^*
이번 학기도 어기여차 밀며 끌며 공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