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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화해한 자만이 세계에 대해 공정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신과의 조화가 깨지고, 자기로부터 거부당하고 자포자기하고 자기를 불신하거나 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은 고반응성 물질이 된다. 불안정한 화학원소 모양으로 손에 잡히는 아무것하고라도 결합하려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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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지만, 가장 근본에 있는 것은 결국 죽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인간만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으므로 그 사실을 자신의 인생관 속에 받아들이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병을 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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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밤을 비추는 반딧불의 깜박거림. 얼어붙은 겨울 하늘에 들소가 내쉬는 숨결. 풀 위에 불안한 모습을 드리우며 일몰과 함께 사라져가는 보잘것없는 그림자.

  • 채운 2015.03.23 09:30

    정확히 말하면, 시튼이 기록한 블랙피트족 인디언 추장의 말입니다.

  • 수경 2015.03.23 13:35

    시튼 동물기의 그 시튼인가여? 파브르 곤충기랑 같이 읽었던 것 같은데. (깨달은 사람은 일상적인 말 또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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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서두르면 안 됩니다. 서두르면 흔들립니다. 또 느슨해도 안 됩니다. 느슨하면 흐리멍덩해집니다. 工夫不可急 急則躁動 又不可緩 緩則昏怛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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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인간을 속이지만 불운은 인간을 깨우쳐준다. 행운은 그럴듯한 재물을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누리는 자들의 정신을 노예로 만드는 반면, 불운은 행복이란 것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가를 알게 해줌으로써 인간을 해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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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일을 당하고도 변화할 줄 모르면 가장 격이 낮은 사람이다. 곤란한 일을 만나지 않고도 깨우친다면 현명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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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가 지닌 의미의 기저를 검토하지 않고 다른 단어로 슬며시 넘어가 버리는 수평적인 독서, 말하자면 한 문구를 엄밀히 파헤치지 않고 다른 문구로 넘어가 버리는 단순한 정신적 스케이팅 같은 독서 대신, 우리는 각 단어의 조그마한 심연 속으로까지 내려가는, 잠수복을 착용하지 않은 풍요로운 잠수와 같은 독서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수경 2015.03.18 13:35

    책 한 권 다 읽으려면 음청 오래 걸리겠네요 ㅋㅋㅋ 근데 이 문장 출처가...? 검색해보니 번역된 책이 많네요;

  • 채운 2015.03.18 14:37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철학이란 무엇인가>. 알려줬으니 읽겠지?
  • 수엉 2015.03.18 13:58
    니체 토론시간은 앞두고, 뜨끔하게하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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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군자와 군자는 같은 도로써 벗을 삼고, 소인과 소인은 같은 이익으로써 벗을 삼는다. (...) 이익이 같을 때를 당해 잠시 서로 무리지어 놓고 벗이라 하는 것은 거짓이다. 大凡君子與君子 以同道爲朋 小人與小人 以同利爲朋 (...) 當其同利之時 暫相黨引以爲朋者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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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편 시간은 달아난다. 시간은 돌이킬 수 없이 달아난다. 애착에 사로잡힌 우리가 작은 것들을 매만지며 머뭇거리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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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쉬이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少年易老學難成 / 잠깐의 시간이라도 가벼이 하지 말라 一寸光陰不可輕 / 연못의 풀들이 봄꿈에서 채 깨기도 전에 未覺池塘春草夢 / 계단앞 오동나무 잎이 가을 소리를 낸다 階前梧葉已秋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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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란 선입관과 견해, 신경반응, 자기교정, 가정과 과장의 뒤엉킴 속에서, 요컨대 날조된 것은 아니지만 모든 단계가 결코 투명하다고 할 수 없는 정글 같은 경험 속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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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만약 모럴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사회적인 모럴에 멈추지 않고 우주적인 모럴까지 포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회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태도뿐만 아니라, 우주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태도와 관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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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술, 그리고 모든 사상은 우리가 소비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즐기는 것에 대한 인정을 허용할 때 파멸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냉혹한 검열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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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이후에 배움이 있고, 분노 이후에 배움이 있다. 어쩔 수 없음 이후에 배움이 있고, 살려고 발버둥치려고 하고서 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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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나 그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고 / 제 그림자를 보고 놀라는 짐승처럼 / 명예로운 일에서 멀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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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오만하면 이치를 깊이 연구할 수 없고, 경망하고 조급하면 본성을 다스릴 수 없다.慢則不能硏精, 險躁則不能理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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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란 자신만의 고유한 불가능성을 창조하는 자, 그리고 동시에 가능한 것을 창조하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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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진리의 경지에서는 한 티끌의 생각에도 머무르지 않지만, 모든 행위 가운데서는 작은 선행 하나라도 버리지 않는다.(實際理地 不著一塵, 萬行門中 不捨一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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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기를. 좋다. 그것 말고 내게 무엇을 요구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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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얻으려면 명료함과 성실성 둘 다 필요합니다. 심장과 마음의 성숙은 자신이 이해한 것을,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내는 데서 옵니다. 만약 죄를 짓고 싶으면 온 마음으로, 드러내놓고 죄를 지으십시오. 진지한 성자에게 덕이 그러하듯이, 진지한 죄인에게는 죄조차 뭔가 가르쳐 주는 것이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는 것만큼 그대를 장애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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