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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레베카 솔닛
자기를 어딘가에 바치면 그곳은 그만큼을 돌려준다. 당신이 어떤 장소를 많이 알면 알수록 그곳에서는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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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7.07 | 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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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굴원
한 자의 길이도 짧게 여길 때가 있고, 한 치의 길이도 길게 여길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재물을 가져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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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7.06 |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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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모리스 블랑쇼
'평생을 다하여'. 이 말은 엄격한 요구의 말이다. 그것은 화가가 자신의 삶으로 회화를 이룬다는 것을,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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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7.04 |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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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당견
마음에는 열 가지 질통(疾痛)이 있다. 존귀하면 거만해지고, 비천하면 위축되고, 부유하면 교만해지고,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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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7.03 | 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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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가스통 바슐라르
자연의 모든 개체는 거인과 난장이를 낳으며, 물결소리는 하늘의 광대함과 조가비의 파인 구멍을 가득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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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7.02 | 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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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관자
뜻이 전일하고 마음이 한결같고 보고듣는 것이 바르면 먼 일의 징후를 알 수 있다. 전일할 수 있는가?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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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7.01 |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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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드니 디드로
말은 빠른 속도로 달렸다. 말이 질주할 때 멈추게 하는 것은 천천히 갈 때 빨리 달리게 하는 것만큼이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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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9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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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박제가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한 것이 모두 시(詩)입니다. 네 계절의 변화와 온갖 사물이 내는 소리에는 그 자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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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7 |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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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존 버거
생생하게 경험된 사건은 모호하다. 어떤 경험도 혼자인 것은 없고, 단일한 사건이라도 다른 많은 사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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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6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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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마루야마 겐지
아무리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고독을 동반한 흐름을 멈춰서는 안 된다. 한 곳에 머물러 이상향의 건설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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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5 |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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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보르헤스
저는 어떤 생각과 씨름해 왔습니다. 그 생각이란, 한 사람의 인생이 수천 수만의 순간들과 날들로 혼합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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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4 |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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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장일순
인간이 땅하고 불화해서 살아갈 수 있겠나? 우리가 오늘 누리는 이 '풍요로운 가난'을 청산하고, 옛날 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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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3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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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샤를 보들레르
인생은 병원 / 환자들은 저마다 침대를 바꾸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 어떤 사람은 같은 값이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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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2 |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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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이언진
달구지 소리 뚜닥뚜닥 덜컹덜컹 車馬丁丁當當 / 여인네들 조잘조잘 재잘재잘 婦女叨叨絮絮 / 나는 면벽(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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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20 |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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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존 홀러웨이
우리의 존엄은 언제나 대항하여-나아감이고 너머를-탐구하기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거부하는 것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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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19 |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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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갈홍
지름길로 가면 빨리 갈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차마 부끄러워 갈 수가 없다. 대도(大道)로 가면 막다른 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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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18 |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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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W.휘트먼
이제부터 나는 행운을 구하지 않으리라 / 내 자신이 행운 자체인 것을, / 이제부터 난 훌쩍이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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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17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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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여곤
자기 자신을 망쳐 놓는 것은 자신이다. 사람이 스스로를 망치는 게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그를 망쳐 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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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16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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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우리는 날(日)들의 자식들이다. / "길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시간." / 그런 신비를 다룬 옛 스승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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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15 |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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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주희
사람의 기품에는 치우친 것이 있고, 보는 것 또한 같지 않다. 기품이 강한 사람은 일에서도 강한 곳을 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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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5.06.13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