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미나 없는 일요일 아침 잘 보내셨나요~? 갑작스레 연기되서 많이 당황하셨죠..
덕분에(?) 저는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는..ㅎㅎ
수영샘은 마지막 시간이셨는데 얼굴도 못뵈었네요.. 한달동안 미국 잘 다녀오세요~~^^
다음 세미나는 12월 21일 일요일입니다~ 마지막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세네카 인생론 3. 자연에 대하여 까지.. 라고 말은 하지만 워낙 양이 많다보니...
읽으실 수 있는만큼 최대한 읽어오시고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만큼 마무리글을 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피쿠로스, 에픽테토스, 루크레티우스, 아우렐리우스 그리고 세네카까지!
짧게나마 루크레티우스가 그리는 원자의 세계에 발도 담궈보고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과 달려 있지 않는 것에 대해 열변한 에픽테토스 아저씨도 만나보고
전쟁터를 누비던 10년 동안 자기 자신과 글로 대화했던 아우렐리우스 황제님
그리고 자식을 잃은 마르키아에게 삶은 본래 눈물이며,
단호히, '그대 스스로 그 슬픈 생각과 결별해야 한다고,
생과, 그 생을 부여받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생을 논하고 인간을 논하는 멋진 세네카 선생님도 만나보았죠~
마지막 책인 인생론에 대해 써오셔도 되고, 아님 인상깊었던 다른 저작들에 대해 써오셔도 되고
해서! 즐겁게 마무리하면 될 것 같아요~
간식은 은남쌤 부탁드립니다~
그럼 담주 일요일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