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연의 모든 개체는 거인과 난장이를 낳으며, 물결소리는 하늘의 광대함과 조가비의 파인 구멍을 가득 채운다. 이것은 활동하는 상상력이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되는 두 개의 움직임이다. (...) 사물들의 소리를 주의해서 듣는 사람은, 그것들이 너무 강하게 또는 너무 조용하게 말하려고 한다는 것을 잘 안다. 사물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안 된다. 벌써 폭포는 부서져 떨어지고, 냇물은 중얼거리고 있다. -<물과 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8 [7.7] 레베카 솔닛 자기를 어딘가에 바치면 그곳은 그만큼을 돌려준다. 당신이 어떤 장소를 많이 알면 알수록 그곳에서는 더 많... 2 채운 2015.07.07 673
637 [7.6] 굴원 한 자의 길이도 짧게 여길 때가 있고, 한 치의 길이도 길게 여길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재물을 가져도 부족... 채운 2015.07.06 238
636 [7.4] 모리스 블랑쇼 '평생을 다하여'. 이 말은 엄격한 요구의 말이다. 그것은 화가가 자신의 삶으로 회화를 이룬다는 것을, 삶 ... 채운 2015.07.04 242
635 [7.3] 당견 마음에는 열 가지 질통(疾痛)이 있다. 존귀하면 거만해지고, 비천하면 위축되고, 부유하면 교만해지고, 가난... 채운 2015.07.03 269
» [7.2] 가스통 바슐라르 자연의 모든 개체는 거인과 난장이를 낳으며, 물결소리는 하늘의 광대함과 조가비의 파인 구멍을 가득 채운... 채운 2015.07.02 697
633 [7.1] 관자 뜻이 전일하고 마음이 한결같고 보고듣는 것이 바르면 먼 일의 징후를 알 수 있다. 전일할 수 있는가? 한결... 채운 2015.07.01 273
632 [6.29] 드니 디드로 말은 빠른 속도로 달렸다. 말이 질주할 때 멈추게 하는 것은 천천히 갈 때 빨리 달리게 하는 것만큼이나 불... 채운 2015.06.29 257
631 [6.27] 박제가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한 것이 모두 시(詩)입니다. 네 계절의 변화와 온갖 사물이 내는 소리에는 그 자태와 ... 채운 2015.06.27 238
630 [6.26] 존 버거 생생하게 경험된 사건은 모호하다. 어떤 경험도 혼자인 것은 없고, 단일한 사건이라도 다른 많은 사건들을 ... 1 채운 2015.06.26 270
629 [6.25] 마루야마 겐지 아무리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고독을 동반한 흐름을 멈춰서는 안 된다. 한 곳에 머물러 이상향의 건설을 꿈... 채운 2015.06.25 276
628 [6.24] 보르헤스 저는 어떤 생각과 씨름해 왔습니다. 그 생각이란, 한 사람의 인생이 수천 수만의 순간들과 날들로 혼합되어 ... 채운 2015.06.24 229
627 [6.23] 장일순 인간이 땅하고 불화해서 살아갈 수 있겠나? 우리가 오늘 누리는 이 '풍요로운 가난'을 청산하고, 옛날 선조... 채운 2015.06.23 211
626 [6.22] 샤를 보들레르 인생은 병원 / 환자들은 저마다 침대를 바꾸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 어떤 사람은 같은 값이면 난... 채운 2015.06.22 287
625 [6.20] 이언진 달구지 소리 뚜닥뚜닥 덜컹덜컹 車馬丁丁當當 / 여인네들 조잘조잘 재잘재잘 婦女叨叨絮絮 /  나는 면벽(面... 채운 2015.06.20 232
624 [6.19] 존 홀러웨이 우리의 존엄은 언제나 대항하여-나아감이고 너머를-탐구하기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거부하는 것과 단... 채운 2015.06.19 236
623 [6.18] 갈홍 지름길로 가면 빨리 갈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차마 부끄러워 갈 수가 없다. 대도(大道)로 가면 막다른 길이란... 채운 2015.06.18 236
622 [6.17] W.휘트먼 이제부터 나는 행운을 구하지 않으리라 / 내 자신이 행운 자체인 것을, / 이제부터 난 훌쩍이지 않으리라, ... 채운 2015.06.17 181
621 [6.16] 여곤 자기 자신을 망쳐 놓는 것은 자신이다. 사람이 스스로를 망치는 게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그를 망쳐 놓을 ... 채운 2015.06.16 219
620 [6.15]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우리는 날(日)들의 자식들이다. / &quot;길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quot; &quot;시간.&quot; / 그런 신비를 다룬 옛 스승들인 ... 채운 2015.06.15 216
619 [6.13] 주희 사람의 기품에는 치우친 것이 있고, 보는 것 또한 같지 않다. 기품이 강한 사람은 일에서도 강한 곳을 주로 ... 채운 2015.06.13 1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2 Next
/ 32